뉴시스
광고 로드중
중국에서 여자친구의 치아를 강제로 뽑고 직장 동료를 살해한 20대 남성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
12일(현지시각)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후난성 창사 중급인민법원은 최근 황 모씨(23)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 씨는 지난 2023년 6월 29일 광둥성 동관시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 중인 여자친구 우 씨를 폭행했다. 그는 우 씨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의심해 펜치로 치아 8개를 강제로 뽑는 등 잔혹한 행위를 저질렀으며, 다음 날에는 우 씨가 근무하던 백화점을 찾아 화장실로 끌고 가 폭행을 이어갔다.
광고 로드중
창사 중급인민법원은 범행이 잔인하고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이유로 지난해 황씨에게 사형을 선고했으며, 최근 이 판결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