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화분 3개까지 무료 신청
울산시농업기술센터가 10일 반려식물병원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울주군 청량읍 농업기술센터 내에 마련된 반려식물병원은 시민이 기르는 반려식물을 대상으로 병해충 진단과 식물별 관리 방법 상담을 진행한다. 병원에는 식물을 전문적으로 진단·처방하는 진료상담실, 영상진단실, 입원치료실이 갖춰져 있다.
이용을 원할 경우 먼저 유선으로 상담을 받고, 해결이 어려우면 예약 후 반려식물을 가지고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정밀진단 결과에 따라 약제 처방이나 분갈이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장기적인 관찰과 처치가 필요할 때는 입원치료실에서 7일에서 최대 3개월까지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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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