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원 개원 이효리 선물 사양 “비어있는 수련실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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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효리가 요가원 개업 선물을 거절했다.

그는 지난 4일 ‘아난다(ananda) 요가원’ 공식 소셜미디어에 “더 이상의 화분 및 선물을 정중히 사양합니다. 감사한 마음만 받겠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수련하실 수 있도록 비어있는 수련실을 지향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효리는 넓은 요가원 내부를 공개했다.

같은 날 그는 전 농구선수 서장훈에게 받은 화분 사진을 올리며 “성공할게요 오빠”라고 적었다.

한편 이효리는 9월 둘째 주에 요가원을 정식 오픈한다. 그는 당초 이주에 오픈할 계획이었지만, 예약 시스템 문제로 한주 미뤄졌다고 알렸다.

‘아난다 요가원’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다.

이효리는 지난 2023년부터 요가 캐릭터로 ‘아난다’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그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로 이사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