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5일 비연예인 여성과 가족·지인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맡으며, 신혼집은 서울 강남 논현동 새 주택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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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49)이 5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된다.
■ 신부는 누구?…김종국 “연예계 사람 아냐”
신부에 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종국은 최근 SBS ‘런닝맨’에서 “연예계 쪽에 있는 분이 아니다”며 “여러분이 절대 모르는 분”이라고 신부 신상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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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올 초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서울 강남 ‘논현 아펠바움 2차’를 62억 원에 현금 매입했다고 공개하며 “결혼을 하려면 준비해야 한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 주택은 두 사람의 신혼집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잘 살겠습니다”…김종국, 팬카페에 결혼 소식 전해
김종국은 지난달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남겨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언젠가 이런 글을 쓰게 될 거라 마음속으로 준비했지만 막상 쓰려니 떨리고 긴장된다”며 “많이 늦었지만 이렇게 가는 게 다행이다.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김종국은 1995년 데뷔 이후 28년간 가수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사랑받아왔다. 팬들은 이번 결혼을 계기로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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