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KBS 아나운서(왼쪽), 게임 해설자 고수진/박소현 아나운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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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박소현(33)과 e스포츠 해설자 고수진(35)이 오는 12월 14일 결혼한다.
박 아나운서는 “아직 얼떨떨하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 두 사람을 이어준 건 ‘게임’
박 아나운서와 고수진은 게임을 매개로 인연을 맺었다.
박 아나운서는 “평소 게임을 좋아해 LCK 진행을 맡고 있는 배혜지 아나운서가 소개해줬다”며 배 아나운서가 ‘큐피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2년 동안 꾸준히 다정하게 챙겨주는 점이 좋았고, 취미가 같은 것도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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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12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박 아나운서의 동료 강성규 KBS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다.
■ 박소현 아나운서와 고수진 해설자 이력
박소현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 뉴스9’, ‘도전골든벨’, ‘누가누가 잘하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는 ‘열린음악회’, ‘남북의 창’을 맡고 있다.
고수진 해설자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현재는 ‘LCK’ 해설자로 활약하며 e스포츠 팬들에게 ‘꼬꼬갓’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