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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에서 승객이 소지한 배터리 연기 유입으로 인해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1일 “2호선 합정역에서 고객이 소지한 배터리 연기유입으로 합정역을 통과하는 2호선과 6호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18분경 2호선 합정역 외선 승강장 4-1 지점에서 한 승객의 소지품인 배터리에서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사는 즉각 해당 역 직원을 동원해 현장을 확인하고, 소방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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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