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와 이동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광고 로드중
12·3 비상계엄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27일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현재 한OO 전 국무총리 구속전피의자심문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실질 심사 결과 대기 장소는 서울구치소임을 알린다”고 밝혔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광고 로드중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 결정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와 특검 호송차로 오르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지난해 12월 5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비상계엄 후 허위로 작성한 계엄선포 문건에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각각 서명하고 이를 폐기하도록 요청한 혐의도 있다.
또 지난 2월 20일 윤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적용됐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