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장(부회장)이 서울 코엑스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마련된 SK하이닉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SK하이닉스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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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는 25~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AI for Impact’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모델은 사회적 기업과 환경·안전·보건 분야 시민과학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AI를 핵심 도구로 활용해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포럼 1부에선 AI for Impact에서 선정된 AI 활용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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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 박민선 대표는 1인 가구 안전망 구축을 위해 위치 기반 데이터와 AI 분석을 결합한 ‘안심지도’ 서비스를, 에이유디 펠로우십의 소민지 작가는 농인 웹툰 창작자를 위한 AI 기반 스토리 및 스크립트 작성 도우미를 소개했다.
시민과학자들은 기후지표종, 생태교란종, 자생종(토착종) 등 다양한 생물들을 판독해 생태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AI 기술(백종원 상명대학교 박사과정)과 전기차 배터리의 잔존가치를 진단하는 AI 분석 서비스(우지현 단국대 석사) 등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서울 코엑스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마련된 SK하이닉스 부스(SK하이닉스 뉴스룸)
이방실 부사장은 “오늘 포럼을 통해 사회적 기업부터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AI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AI for Impact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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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AI 혁신 인재 양성 △AI 대응형 사회안전망 구축 △AI·Tech 기반 사회변화 플랫폼을 축으로 한 CSR 전략 등이 공개됐다.
SK하이닉스는 “AI 전환 가속화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술과 사회적 가치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