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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한 고급 전당포에서 망치를 든 강도를 쫓아낸 연기 장치가 주목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8일 유명 인사들이 자주 찾는 전당포에 얼굴을 가린 강도 두 명이 망치를 들고 습격을 시도했다.
강도들은 큰 창문을 망치로 깨고 내부로 진입했지만 전당포 내부에서 분사된 연기와 경보 시스템으로 인해 현장을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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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주인인 제임스 콘스탄티누는 “우리 가게는 위협 상황 시 연기를 분사하는 등 효과적인 보안 장치를 갖추고 있다”며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가게 안 고객들은 모두 안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가게가 습격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런던 내 다른 상점들은 습격 사례가 잦다”며 “사건 발생 당시 오후 5시경 거리에 사람들이 많았고 일부 행인과 상점 직원들이 강도를 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콘스탄티누는 또 “이 지역은 특히 전기 자전거를 이용한 젊은이들의 휴대폰 절도 등 범죄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현지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8월 18일 월요일 오후 5시 5분 강도 시도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현재까지 범인은 검거되지 않았으며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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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