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고 로드중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뜨거운 방망이와 함께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8-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56승(2무 59패)째를 쌓은 삼성은 8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중위권과의 격차를 한층 좁혔다.
광고 로드중
대체 선발로 삼성 마운드에 오른 양창섭은 4⅓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승민이 2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1패 3홀드)째를 올렸다.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는 이날 39호포를 날리며 40홈런에 한걸음만을 남겼다.
키움 선발로 나선 하영민은 4이닝 8피안타(1홈런) 8실점으로 무너졌다. 두 자릿수 승수를 노리는 하영민은 시즌 11패(7승)째를 당했다.
선취 득점은 키움이 가져갔다.
광고 로드중
삼성은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1회말 1사 이후 사사구로 주자 두 명을 내보낸 삼성은 상대 마운드의 폭투로 1사 2, 3루 역전 기회를 잡았다.
김헌곤의 내야 땅볼에 1점을 따라잡은 삼성은 양우현과 이병헌의 연속 안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삼성은 4회를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광고 로드중
후속 구자욱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한 삼성은 2사 1루에 디아즈의 홈런포가 터지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키움은 5회초 2사 3루에 이주형의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이후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하며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