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왼쪽),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오른쪽)이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주시와 아세안 지역 간의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 제공
세 기관은 ▲무역·투자·관광·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호 문화 이해 증진 및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관광 교류 프로그램 촉진 ▲한·아세안센터 주관 문화·관광사업 추진 시 전북자치도 및 전주시를 우선 협력 지역으로 고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아세안 지역과 전북자치도 및 전주시 지역 간 인적·문화 교류가 다방면에서 확대되는 시점에 체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 기관은 앞으로 아세안과 전북자치도 및 전주시 지역의 문화를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관광·문화·교육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36년 하계올림픽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주시가 아세안 10개국과 함께 올림픽 유치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