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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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환상의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럽 스매시 혼합 복식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9일(한국 시간)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마르틴 푸리스-노민 바산(스웨덴) 조를 3-0(11-3 11-6 11-9)으로 완파했다.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임종훈과 신유빈은 이날 1게임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더니, 2, 3게임도 내리 따내며 경기 시작 22분 만에 승리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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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와 컨텐더 자그레브를 연이어 제패한 임종훈-신유빈은 지난달 WTT 미국 스매시에선 준우승에 그치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이들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나선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앞서 여자 단식 64강에서 소피아-쉬안 장(스페인)을 꺾은 신유빈은 20일 일본의 하야타 히나와 16강행을 다툰다. 그는 같은 날 미유 나가사키(일본)와 짝지어 여자 복식 16강에도 나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