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여야 대표단 조찬 간담회서 밝혀 정책·예산·현안 협의…실질적 교육정책 추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가운데)이 경기도의회 양당 대표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임 교육감은 19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한 음식점에서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단과 아침 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같이 제안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정책 공감대와 실행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이용욱 총괄수석부대표,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와 참석해 경기교육의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광고 로드중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경기도의회 양당 대표단과 아침 식사를 하며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기도의회와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과 지역 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정책 구현과 미래지향적 교육정책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민선 8기 초반 협치위원회를 구성했다. 협치위원회는 1년여간 활동을 이어오다 이후 2년여간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했다. 최근 양측이 재가동에 합의한 상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