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씨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특검의 국민의힘 압수수색 저지 농성 중인 김문수 당대표 후보와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 씨는 이 자리에서 장동혁 후보 지지와 관련된 보도에 대해 오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5.8.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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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18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전당대회 출입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전 씨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22일 전당대회가 충청북도 청주에서 열린다. 그때는 저도 들어가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 합동연설회에 들어간 것도 불법으로 간 것이 아니다. 그 기준에 근거해서 당 지도부가 저를 전당대회 때 들어가게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김문수, 장동혁 후보 모두 전한길 징계가 옳지 않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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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에 대해서도 “특검이 통일교가 국민의힘에 가입한다고 덮어씌워 이상한 당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 같은데 모두 허구다”라며 “500만 당원 명부를 가져가겠다는데 민주주의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특검을 가장한 국민의힘 죽이기”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