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도망할 염려 있어 구속 영장 발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세대주택 주차장 방화 용의자인 30대 남성 A씨가 16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8.1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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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질러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원정숙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당직법관)는 16일 오후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원 판사는 “피의자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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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50분쯤 동대문구 제기동의 다세대 주택 주차장 1층 주차장에 놓인 폐지 리어카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