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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경찰복에 가짜 총…지하철역 배회한 50대 ‘계급장 없어 들통’

입력 | 2025-08-09 18:03:29


가짜 경찰 복장·장비 착용하고 돌아다닌 50대. (사진=경기북부경찰청)

가짜 경찰 제복을 입고 장비를 착용하고 돌아다닌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고양경찰서는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그는 지난 6월 27일 오후 11시께 고양시 덕양구의 지하철역에서 경찰 제복과 모자 유사품을 착용하고 돌아다닌 혐의다.

또한 그는 플라스틱 모의 권총, 모의 테이저건 등 가짜 장비도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짜 경찰 복장·장비 착용하고 돌아다닌 50대. (사진=경기북부경찰청)

가짜 경찰 복장·장비.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찰복을 입었는데 계급장과 명찰이 없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역사 내에서 A 씨를 검거했다.

그는 해외 사이트를 통해 이 장비들을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공무원이 아닌 사람이 경찰 제복과 장비를 착용하면 처벌 받을 수 있다.

(고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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