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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속 시민 구조한 4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입력 | 2025-08-09 01:40:00


포스코청암재단이 지난달 17일 광주 소태동 폭우 당시 위험에 처한 노인을 구조한 최승일(49) 김인중(44) 정수연(50) 이장복(32) 씨 등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폭우로 하천 둑이 무너지면서 거센 물살이 도로로 밀려오는 가운데 도로 틈 사이에 다리가 끼어 대피하지 못한 한 노인을 발견하고 즉시 구조에 나섰다. 나무판자로 물길을 막고 인근 공업사에서 가져온 공구를 이용해 다리를 빼내 노인을 무사히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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