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오른쪽)가 7일 열린 피츠버그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 9회초에 득점에 성공한 뒤 팀 동료 패트릭 베일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피츠버그=AP 뉴시스
이정후는 7일 피츠버그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2로 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가운데로 몰린 시속 141.3km의 체인지업을 당겨쳐 2루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이날 안타로 5월 26일 워싱턴전 이후 73일 만의 6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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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9회초 2루타로 출루한 이정후는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도미닉 스미스의 2루타로 이정후는 결승점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4-2로 승리해 피츠버그와의 3연전을 2-1로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8승5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