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철거 시작…만 하루만에 철거작업 완료
국방부는 4일 문자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이날부터 대북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군 관계자들이 대북확성기 철거 작업하는 모습. (사진=국방부 제공)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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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대북 심리전 방송을 위해 접경지역에 설치한 고정식 확성기 철거 작업을 마무리했다.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은 전날(5일) 오후 최전방 전 지역에서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개를 모두 철거했다. 철거된 장비는 인근 부대로 옮겨졌다.
군은 남북간 긴장 완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대북 확성기 철거작업에 착수했다. 만 하루 만에 작업을 끝낸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군의 확성기 철거에도 북한은 대남 확성기 철거 관련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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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북한 또한 우리 군이 대북 방송을 중단한 다음날인 6월 12일부터 대남 소음방송을 멈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