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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소서 타이어 공기 주입중 ‘펑’…60대 업주 숨져

입력 | 2025-08-05 14:31:00

김해 차량 정비소에서 대형 트럭 타이어 폭발 사고로 60대 정비사가 숨졌다. 경찰은 타이어 손상 여부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 뱅크


김해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대형 트럭 타이어가 폭발해 정비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사고는 4일 오후 4시경 김해시 진영읍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어났다.

정비소 대표 A 씨(60대)가 레미콘 트럭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던 중 타이어가 갑자기 터져 신체를 강하게 맞았다.

A 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작업 전 타이어 손상 여부와 정비 절차의 적정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정비소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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