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 플레이오프 출전…안병훈·김주형 불발
임성재가 18일(현지 시간)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3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 2라운드 8번 홀 러프에서 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했다. 2025.07.19 포트러시=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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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약 114억620만원)에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4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웹 심슨, 해리 힉스(이상 미국), 맷 월러스(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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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시즌 4번째 톱10이 불발됐지만,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29위인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출전이 확정됐다.
정규시즌 종료 후 열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상위 70명이 나서는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상위 50명이 벌이는 2차전 BMW 챔피언십, 상위 30명이 격돌하는 3차전 투어 챔피언십으로 진행된다.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상위 30위 안에 들면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한 김시우도 플레이오프에 참가한다. 페덱스컵 랭킹 46위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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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우승컵은 캐머런 영(미국)이 들어올렸다.
이날 2타를 줄인 영은 최종 합계 22언더파 258타로 2위 맥 마이스너(미국·16언더파 264타)를 6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47만6000달러(약 20억5000만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