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첫 유럽 도전
아우스트리아 빈에 입단한 이태석. 아우스트리아 빈 홈페이지 캡처
광고 로드중
국가대표 수비수 이태석(23)이 오스트리아의 아우스트리아 빈 입단을 확정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태석 영입 소식을 전했다. 등번호는 17번이며,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이로써 이태석은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커리어 첫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지게 됐다. 아울러 빈에서 뛰고 있는 또 다른 한국 선수 이강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광고 로드중
빈은 “이태석은 2002 월드컵 당시 뛰었던 이을용 감독의 아들이다. 이을용은 경남에서 이강희를 지도한 바 있다. 이태석과 이강희가 잘 알고 있는 이유”라며 둘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태석은 “훌륭한 역사를 가진 팀 일원이 돼 기쁘고 설렌다. 이 곳에서 더 성장해 팀의 목표와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태석은 K리그 통산 123경기 2골 8도움, A매치 7경기를 뛰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