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어린이박람회’에서 한 어린이가 말 모이주기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어린이문화원 제공
동아일보와 채널A, 한국어린이문화원이 공동주최한 ‘2025 부산 어린이박람회’가 1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의회, 부산경찰청 등 30여 개 공공기관에서 12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어린이의 사회성과 감성을 길러주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 각 공공기관의 어린이 관련 정책 홍보 등이 결합된 아동 전문 박람회로, 부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됐다.
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어린이박람회’을 찾은 한 가족이 로봇축구를 즐기고 있다. 한국어린이문화원 제공
부산시는 10월 개최하는 전국체전을 홍보하는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격 체험을 한 최찬영 군(8)은 “총을 쏘니까 진짜 경찰관이 된 것 같았다”며 활짝 웃었다. 시는 이날 아동 정책제안 참여관, 놀면서 배우는 과학체험관 등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어린이박람회’에서 어린이들이 전자 사격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어린이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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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