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쓰나미 현지시간 오후 7시 17분 도달 예상”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8.7 강진이 발생하며 미국 하와이주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출처=미 지질조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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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 동쪽 해역에서 30일 발생한 규모 8.7 강진의 영향으로 하와이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하와이주 전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하와이 해안에는 1~3m의 쓰나미가 예측됐다.
호놀룰루 비상관리국은 일부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촉구하며 “파괴적인 쓰나미 파도”가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 7시 17분(한국시간 30일 오후 2시 17분)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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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파도가 섬 주변을 둘러싸면서 방향과 관계없이 모든 해안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