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영 작가 작품 ‘새로운 지층’ 개장 기념 SNS 방문 이벤트 진행
광고 로드중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이 공공 미술품 전시공간으로 거듭난다. 29일 서울시는 노을공원에 김효영 미술작가의 작품 ‘새로운 지층’(사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990년대까지 쓰레기 매립지로 쓰이던 공간이 자연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모습을 예술로 표현한다는 뜻을 담았다.
국제 공모를 통해 이름을 정한 이 작품은 발밑 지층이 지상으로 솟아오른 듯한 모습의 파빌리온(임시 건물)이다. 흙과 일곱 그루의 나무, 식물, 돌로 만들어졌다. 시민들은 사방이 열린 가로 18m, 세로 18m 규모의 대형 미술 작품 속을 자유롭게 거닐며 공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 질 무렵부터 옥상에는 ‘반딧불이 조명’이 켜지면서 노을과 어우러져 야경을 연출한다.
서울시는 노을공원 파빌리온 개장을 기념해 ‘아트 파빌리온 인증샷’ 현장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에 작품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나만의 지층 만들기’ ‘반딧불이 만들기’ 키트를 제공한다.
광고 로드중
송진호 기자ji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