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라운딩 영상 조회수 100만 넘어 외신 “캐디 자연스러워 늘 그런듯”
트럼프의 ‘부정 골프’ 추정 영상. (영상=엑스 캡처) 2025.07.27 뉴시스
트럼프의 ‘부정 골프’ 추정 영상. (영상=엑스 캡처) 2025.07.27 뉴시스
이 영상은 1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27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 영상에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부정 행위는 뻔뻔한 속임수” “캐디의 행동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지금까지 얼마나 자주 그랬는지 상상할 수 없다” 등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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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소유한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의 골프장에서 카트를 운전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턴베리=AP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부터 공을 치기 좋은 자리로 옮기거나, 정식 대회에서 허용되지 않는 ‘벌타 없이 티샷 다시 치기’(멀리건), 타수 속이기 등으로 비판 받았다. 미국 유명 스포츠 기자 릭 라일리는 2020년 그의 골프 부정 행위를 파헤친 ‘커맨더인치트(Commander in-Cheat)’란 책도 펴냈다. 군 통수권자를 겸하는 미국 대통령 ‘커맨더인치프(Commander in-Chief)’에 ‘속임수(Cheat)’를 결합한 조어다.
안규영 기자 kyu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