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 2025.7.25/뉴스1
뉴시스
이에 정 장관은 “지난 몇 년간 적대적 정책으로 인해 남북 간의 불신의 벽이 높은 만큼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신임 국무위원 및 국세청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28.
광고 로드중
몇 시간 뒤 정 장관은 기자들로부터 ‘한미연합훈련 조정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럴 생각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29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 조정회의가 열리는데 여기서 (8월 한미연합훈련)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9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 조정회의가 열리는데 여기서 (8월 한미연합훈련)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 장관은 김 부부장 담화에 대해 “과거에 거친 담화에 비해서는 순화된 표현이라고 생각이 된다”면서도 “불신의 벽이 높다는 걸 다시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의 행동을 보게 될 것이다, 남북 관계는 거기에 달려 있다고 했는데 아마도 합동군사훈련, 김여정 담화에도 적시돼 있지만 그게 가늠자가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