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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남편의 점심 도시락을 직접 싸주고 10파운드(약 1만9000원)를 받는다는 한 영국 주부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인 레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남편의 도시락을 만드는 영상을 최근 틱톡에 공유했다.
이 영상에서 레이는 샐러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남편이 맥도날드 같은 데서 점심을 사 먹는 대신 내게 돈을 내고 집밥을 먹는 게 낫다”면서 “나는 점심 한 끼에 10파운드를 받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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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는 가끔 점심 메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고, 남편을 위해 끊임없이 창의적인 요리를 만드는 게 힘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이런 점심 준비를 즐긴다고 한다.
이 영상은 이날 기준 2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레이의 이런 거래에 대해 못 마땅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누리꾼들은 “당신이 남편을 사랑한다면 그에게 10파운드를 요구하지는 않을 것” “완전히 거꾸로 된 사고방식이야” “돈을 받는다고?! 남편은 널 내쫓아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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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