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조8849억 원 지급…신용·체크카드 신청이 대부분 신청률 기준 인천시 45.2%로 가장 높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둘째 날인 22일 서울 강동구 암사 1동 주민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소비쿠폰 신청하고 있다. 신청 첫 주인 이날부터 25일까진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2025.7.22/뉴스1
광고 로드중
전 국민에게 1인당 최대 45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자가 사흘 만에 2148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급 대상자의 42.4% 수준으로, 정부는 이들에게 총 3조8849억 원을 지급했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1차 신청은 23일 자정 기준 누적 신청자 2148만624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5060만7067명)의 42.46%에 해당한다.
첫날인 21일에는 697만6000여 명이 신청했으며, 이튿날인 22일에는 731만 명이 신청했다.
광고 로드중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77만6833명으로 가장 많은 신청자를 기록했으며, 서울(385만3191명), 인천(136만5435명), 경남(135만6933명), 부산(135만3838명), 경북(106만6857명), 대구(100만734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신청률 기준으로는 인천시가 45.2%로 가장 높았고, 광주(43.8%)와 대구(43.1%) 등은 신청률이 전국 평균(42.6%)을 상회했다. 제주(39.5%), 전남(40.2%)은 상대적으로 낮은 신청률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