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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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중국과 관계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며 5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의 관광 비자 신청을 허용했다.
2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인도가 5년 만에 중국인에게 관광 비자 신청을 허용했다.
중국 주재 인도 대사관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24일부터 “중국 시민이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관광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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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이번 비자 재개 발표는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양국 간의 인적 교류를 위해 인도와 소통과 조율을 유지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인도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고, 국경 분쟁지에서 중국과의 무력 충돌로 인해 2020년 중국인에 대한 모든 비자를 중단했다.
2020년에는 국경 분쟁지에서 양국 군대의 유혈 충돌이 벌어져 인도군 20명, 중국군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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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