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오리온 ‘양념치킨맛’ 한국-미국 동시 선보여 한국서 ‘후라이드치킨맛’ 한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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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꼬북칩(영문명: TURTLE CHIPS) 양념치킨맛’을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 신제품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꼬북칩 양념치킨맛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스낵 ‘꼬북칩’에 한국인의 소울푸드 양념치킨의 맛을 담은 제품이다. 한류와 K-푸드 열풍 속에 양념치킨이 외국인도 즐겨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은 데 착안해 기획했다.
꼬북칩은 독특한 맛과 형태, 차별화된 네 겹 식감 등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코스트코, 파이브빌로, 미니소 등 2000여 개 매장에 입점돼 있으며 유럽, 호주, 캐나다, 중국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7년 출시 이후 누적 글로벌 매출은 약 5000억 원에 달하는 등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K-스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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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한국에서는 ‘후라이드치킨맛’을 더해 한정판 2종으로 선보인다. 치킨을 먹는 듯한 바삭한 식감과 고소 짭조름한 맛으로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K-푸드 열풍 속에서 한국적인 맛이 세계적인 맛으로 인정받는 것에 착안해 스낵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동시에 선보이게 됐다”며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등 여러 국가로 꼬북칩 양념치킨맛 판매를 확대해 ‘꼬북칩 스낵 로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지수 기자 ji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