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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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21일 697만5642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행정안전부가 22일 밝혔다. 이는 전체 지급대상자(5060만7067명)의 13.8%에 해당한다. 첫날 신청으로 지급된 금액은 약 1조2722억 원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534만54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모바일·카드형 99만6452명, 지류형 10만8930명이다. 선불카드 신청자는 52만4782명이다. 신용·체크카드나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되고,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 당일 받을 수 있다.
지역별로는 전체 대상자 대비 세종(14.81%·5만7316명)에서 가장 많이 신청했다. 서울에서는 107만9455명(13.65%), 경기에서는 188만9412명(13.92%)이 신청을 완료했다. 신청이 가장 적은 지역은 전남(12.39%·21만9767명)이다. 소비쿠폰은 같은 광역자치단체 안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서울에서 지급받은 소비쿠폰을 부산에서 쓸 수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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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2차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1·2차 지급분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