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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가 가수 문원(37·박상문)과의 결혼 관련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코요태의 신지, 김종민, 빽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빽가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코요태 단체 사진을 언급했다. 빽가는 “내가 올린 사진이 휴대폰 배경화면이다. 아무 생각 없이 매일 보는 건데 ‘우리가 가족이구나’(싶더라). 갑자기 이승환 형의 ‘가족’이 생각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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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하며 울컥했다. 이어 “제가 잘해야죠”라며 “저한테는 가족이 코요태이고, 코요태가 신지이고, 신지가 코요태다.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혹여라도 팀에 피해가 갈까봐 댓글이나 반응을 다 보는데, ‘너 때문에 코요태 끝났다’라는 댓글이 어떤 댓글보다 무섭고 아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저희는 굳건한데, 저 하나 때문에 혹시라도 멤버들까지 휩쓸려서 미움을 받을까봐 걱정이다. 멤버들은 저한테 늘 ‘너한텐 우리가 있잖아’라고 얘기해준다. 그래서 힘이 되고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신지는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2021~2024)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달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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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선 문원의 여러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우선 자신을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학교폭력, 군대 내 괴롭힘, 초혼 전 양다리 등에 대해선 모두 부인했다.
신지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최근 제 결혼 소식으로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한편으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