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의원은 15일 동아일보 유튜브 ‘법정모독’에 출연해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를 사퇴하면서 혁신이라는 단어 자체가 오염됐다고 생각한다”며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이 오염된 상태에서 관철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안 의원은 혁신위원장을 맡으면서 이 전 의원과 박은식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의 혁신위 합류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바 있다.
이어 “소위 말하는 ‘주류 세력’이 혁신안에 대해 반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요즘 ‘언더친윤’과 관련한 단어도 많다. 잘 보면 보통 어떤 세력이 망해갈 때 그들에 대한 단어가 여러 종류가 나온다”며 “두 번의 탄핵이 되고, 그러면서도 자리를 지켜왔던 현역에 대한 인적 쇄신이 있지 않으면 국민들의 마음이 쉽게 변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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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의원 인터뷰는 동아일보 유튜브 〈법정모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https://youtu.be/hIMeO4d3Re8
네이버TV: https://tv.naver.com/v/80366354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