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관-기업 24곳과 업무협약 지역 인재 양성-사회공헌도 추진
강원 원주시의 상지대가 지역의 기관·기업과 손잡고 사회공헌 및 산학연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상지대는 14일 오후 본관 대회의실에서 원주 소재 24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공헌 얼라이언스 구축 및 산학연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상지대와 원주시를 비롯해 의료기기, 바이오헬스, 헬스IT(정보기술) 등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동참했다.
이번 협약식은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 도시인 원주의 강점을 기반으로, 지역 내 산·학·연·관이 협력해 사회공헌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공공적 가치 창출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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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은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미래형 융합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성경륭 상지대 총장은 “오늘은 원주 지역의 주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기관이 대부분 참여해 공동의 목표를 향한 첫출발을 함께하는 자리”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지역 산업체, 대학,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