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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부산 ‘블랑 써밋 74’ 분양을 완료했다.
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오피스텔 276실에 이어 아파트 998가구 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 규모로 조성된다. 최고 69층 초고층 단지로 부산항과 부산항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최대 2.6미터 천장고가 적용돼 있다. 가구당 1.9대로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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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 써밋 74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 부동산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오피스텔에 이어 아파트까지 완판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 분양을 앞둔 남천동 ‘써밋 리미티드 남천’과 전포동 ‘서면 써밋 더뉴’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