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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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계열사인 삼라와 SM스틸건설부문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일대에서 공급하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의 견본주택을 1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와 123㎡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123㎡는 중대형 면적으로 양지지구 내 첫 공급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있다는 평가다.
이번 단지는 분양 조건이 완화했다. 계약금은 총 5%이며 1차 5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일부 유상옵션 항목에 대해 무상 제공 혜택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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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13개 테마 공원과 산책로를 포함해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키즈룸,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입지도 주목받는다. 단지는 SK하이닉스(2027년 가동 예정)와 삼성전자(2031년 목표)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차량 10분대 거리로 산업단지 개발과 동시에 입주하는 첫 단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또한 약 3km 거리에는 용인 국제물류4.0유통단지(2027년 준공 예정)도 조성 중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반도체 1기 팹이 준공되는 2027년 입주 예정 시점과 맞물려 수혜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교통망은 중부대로(42번 국도), 영동고속도로 양지IC,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과 연결되고 서울까지 차량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교육 여건으로는 단지 인근에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양지초와 용동중학교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태봉산과 노적산, 양지체육공원, 캠핑장 등 인근 녹지와 여가시설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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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