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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신지(44·이지선) 측이 예비신랑 문원(37·박상문) 논란에 입을 열었다. 이혼과 양다리 루머, 학창·군 복무 시절 괴롭힘 의혹, 부동산 영업 등을 해명했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8일 문원과 전 부인의 협의이혼서를 공개했다. “문원씨는 전 부인과 원만한 협의이혼을 했다. ‘이혼 사건 기록을 열람해 보라’ 등 사유를 암시하는 댓글이 다수 있었지만, 당사가 협의이혼서를 확인했다. 불미스러운 사유는 없었으며, 양다리 논란 또한 사실이 아니었다. 전 부인 또한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뜻을 전해왔다”며 “각종 허위사실이 유포됨에 따라 문원씨 전 부인 또한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문원씨는 ‘학창·군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댓글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당사가 중·고등학교 동창생들과 군 복무를 함께한 후임 번호를 수소문해 연락을 취해본 결과, 하나같이 허위사실이라고 증언했다. 지금까지도 위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증언해주겠다는 동창생 등이 다수 연락을 취해오고 있다. 당사는 위 의혹 또한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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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원씨를 둘러싼 태도 논란과 각종 의혹이 제기된 부분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다. 문원씨는 당사와의 대화에서 여러분들이 지적해준 부적절한 언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다시 한 번 전해왔다. 시종일관 신지씨를 배려하지 못한 점, 코요태 멤버들을 향한 예의없는 모습 등 미숙한 면이 드러났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준 것 같다’며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이지스타는 “당사는 평소 신지 씨를 대하는 문원씨 태도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 두 사람은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사랑하며 서로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며 “문원씨는 부족함을 인정하고, 지적한 부분을 고쳐나가기로 약속했다. 신지씨 또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충분한 시간을 주고 따듯한 시선으로 지켜봐주길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신지씨는 오늘 코요태 컴백을 위해 뮤직비디오 촬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요태는 다음 달 좋은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는 법적대응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2021~2024)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달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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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은 3일 인스타그램에 “나를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학창 시절과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전 부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