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부산 기장군 아파트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58분경 기장군의 한 13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 발생 알림이 울리고 검은 연기가 목격되자 아파트 관리인이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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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뉴시스
이날 화재로 아파트 주민 등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불은 35분 만에 진화됐으나 아파트 내부 등을 태워 285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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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