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IFA 클럽월드컵 PSG, 메시의 마이애미 4-0 대파 ‘케인 멀티골’ 뮌헨, 플라멩구 제압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PSG의 미드필더 이강인(24)과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29)가 6일 오전 1시(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8강전 단판 승부에 나란히 출전해 ‘코리안 더비’를 펼칠지에 관심이 쏠린다.
PSG는 30일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8)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미국)에 4-0 대승을 거뒀다. 양 팀의 대결은 ‘메시 더비’로 불렸다. 메시가 PSG에서 두 시즌을 뛴 뒤 2023년 7월 마이애미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고개숙인 메시 30일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미국)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의 16강전에서 0-4로 완패했다. 메시가 경기 중 고개를 숙인 모습. 애틀랜타=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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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케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해리 케인이 30일 열린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전(4-2·뮌헨 승)에서 후반 28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포효하고 있다(오른쪽). 마이애미 가든스=AP 뉴시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