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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채상병 특검, 2일부터 본격 수사 개시…金 곧 소환할듯

입력 | 2025-06-29 20:21:00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후 일주일 만인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4.11. [서울=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이번 주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다. ‘채 상병 특검팀’도 이번 주부터 수사기록을 넘겨 받는 등 수사 개시기 임박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채 상병 특검은 다음달 2일 현판식을 하고 특검 예산으로 임대한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김건희 특검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웨스트에, 채 상병 특검은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자리를 잡았다. 준비기간을 5일만 사용하고 곧바로 수사에 돌입한 ‘내란 특검’과 달리 두 특검은 20일의 준비기간을 꽉 채워 수사에 돌입하는 것이다.

김건희 특검은 준비기간 동안 특별검사보(특검보) 인선을 완료한 후 특검법상 최대 파견 인원인 40명의 검사를 지원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수사의 연속성을 고려해 기존에 김 여사 의혹을 조사하던 검사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사건 이첩도 마무리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고발 사주 의혹, 건진법사·명태균 게이트 등 김 여사 사건 자료를 모두 넘겨받은 것이다. 우울증 등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던 김 여사가 27일 퇴원함에 따라 수사 개시 직후 김 여사에 출석을 통보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채 상병 특검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수사 외압 의혹을 조사했던 박상현 수사4부장(사법연수원 41기)와 김지윤 검사(변호사시험 3회) 등 6명이 합류한다. 채 상병 특검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와 관련해 김 여사에게 출석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이명현 특검은 25일 “만약에 (출석 통보) 필요성이 있으면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손준영 기자 h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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