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과 6232억 규모 추가 공급계약 작년 5562억 규모 공급계약 이은 성과… “품질 입증” 유지·보수 포함한 엔진 1대 가격 약 147억 원 차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생산 고려해 설비 확충
KF-21 보라매
작년과 이번 계약을 합치면 약 1조1794억 원 규모로 오는 2028년 12월까지 F414엔진(GE에어로스페이스 라이선스 제품) 총 80여대를 공급하게 된다. 단순 계산으로 대당 약 147억 원 수준이다. 다만 계약에는 유지보수 부품 공급과 엔진 정비 교범, 현장기술지원 등 후속 군수지원도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 엔진 완제품 1대 가격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KF-21 보라매 전투기에 탑재되는 F414 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러한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1979년부터 항공기 엔진을 생산해왔다. F-4 전투기를 시작으로 KF-5와 KF-16, F-15K, T-50, KF-21 등 46년간 1만대 넘는 항공기 엔진을 생산했다. 11종 엔진은 자체 개발했다.
시운전 테스트 중인 KF-21 보라매 F414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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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