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3일 수요일마다 공연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음악과 함께 사회자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2025 세계음악여행 렉처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하얀양옥집에서 진행된다.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소리축제 홈페이지 프로그램 탭에서 신청 및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30명씩 모집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2일 첫 공연은 김연준의 마두금 연주가 관객을 만난다. 마두금은 몽골 등 아시아 내륙 국가에서 오랫동안 연주돼 온 두 줄로 구성된 현악기로 ‘초원의 첼로’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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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에는 정환진이 서아프리카의 전통 악기 코라를 소개하고, 양금과 둔둔 등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조재은과 협연한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