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부산 황령터널 달리던 승용차, 불 난 뒤 앞 차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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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부산 황령터널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4분께 남구 황령터널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곧이어 불이 난 차량은 앞선 차량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부산소방은 인원 95명, 장비 3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화재 발생 20분 만인 오전 8시14분께 완진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소방은 전했다.

이날 화재로 한때 터널 양방향에 대한 차량 통제가 진행됐다. 부산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소방에 접수된 신고는 총 26건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