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골목경제 상황회의를 열고 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 제공
가맹점들은 회의를 통해 가격 할인 동참을 통해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공공배달앱 운영사는 회원·입점업체 늘리고 홍보를 확대해 사용자 유입을 증가시키겠다고 했다. 또 소상공인 및 소비자 단체는 공공배달앱 이용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광주 공공배달앱은 신한은행 ‘땡겨요’와 ‘위메프오’가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1만5800여개 가맹점, 누적 주문 198만 건, 누적 매출액 488억원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해부터 정부에 국비 지원을 꾸준히 건의해 정부 1차 추경에 국가 사업비 650억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국가 직접 사업비로는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 시는 정부 2차 추경에 지자체 실정에 맞는 할인쿠폰 발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국비 매칭(50%) 지원을 추가로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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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