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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 현장서 빗물 ‘콸콸’…천막 고인 물에 2명 부상

입력 | 2025-06-21 11:03:00

서울 동북선 도시철도공사 현장서 사고…부상자, 병원 이송돼




서울에 내린 장맛비로 천막에 고였던 물이 쏟아지면서 공사 현장 작업자가 부상을 입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9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동북선 도시철도공사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2명이 다쳤다.

현장에서 들이치는 비를 막기 위해 설치한 천막에 고인 빗물이 아래로 떨어졌고, 쏟아진 물을 맞은 노동자들은 기계와 부딪히며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한 명은 자력으로 걸어 나왔지만, 다른 한 명은 외상을 입고 소방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구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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