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의 소로카 병원. (사진 출처=소셜미디어 엑스)
19일(현지시간) 힌두스탄 타임즈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이 이날 새벽 남부에 위치한 소로카 병원을 공격해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000개가 넘는 병상을 소유한 이 병원은 남부지역 주민 약 100만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조당국은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4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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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소로카 병원 외에 이스라엘 수도인 텔아비브와 인근의 라마트간, 홀론 등에도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 이로 인해 텔아비브의 한 병원에서는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라마트간에서 구조대와 군 관계자들이 이란의 미사일 직격 현장을 살피고 있다. 2025.06.19.라마트간=AP/뉴시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