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서울 서대문구에서 이삿짐 사다리차가 경의중앙선 가좌역-신촌역 구간 선로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전차선 장애가 발생해 경의중앙선 일부 구간의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던 승객 일부는 열차에서 내려 선로를 따라 대피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13일 오전 경의중앙선 신촌역 인근에서 사다리차 전도사고가 발생해 서울역∼항공대역 구간이 양방향 통제된 가운데 서울역행 경의중앙선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이 열차에서 내려 선로를 따라 대피하고 있다. (독자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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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작업은 5시간가량 소요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오후 1시 30분경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도 이날 오후 1시 47분경 재난문자를 통해 “현재 구간 복구가 완료돼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알렸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