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매체 ‘스파치오 나폴리’ 보도 매체는 “초상권 문제 남아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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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치오 나폴리’는 10일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은 기본 합의에 이르렀다. 마무리를 위해 부족한 건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단독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나폴리는 PSG와 이강인 영입에 대한 기본 합의에 도달했다. 구단 차원에서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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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파치오 나폴리’는 “그러나 나폴리는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공격진에 힘을 더할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초상권 문제를 해결할 거라고 시사했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7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핵심 붙박이는 아니지만, 두 시즌 동안 주전 로테이션으로 활약하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다만 최근 입지가 줄어들었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8강부터 결승까지 벤치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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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적설이 불거졌고, 이강인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 계정 프로필에서 PSG 관련 문구를 삭제하며 결별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관심을 보였는데, 나폴리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거로 보인다.
한편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최근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로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를 언급하기도 했다.
매체는 “‘스포츠존’에 따르면 알나스르가 이강인의 미래에 관해 PSG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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