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11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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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지원이 ‘라디오스타’에서 전설의 사극 ‘여인천하’ 관련 비화를 공개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도지원, 김금순, 차청화, 한지은이 출연하는 ‘배우천하’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도지원은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보물섬’에서 화제가 된 배우 김정란과의 머리채 싸움 장면의 비하인드를 풀었다. 김정난이 머리채를 잡고 난 뒤 “머리숱이 많다”고 말했다며 그로 인해 액션이 좀 더 사실적으로 보인 것 같다는 비화를 털어놨다. 또한 상대역인 우현이 회장 캐릭터를 맡은 뒤, ‘회장’이라는 높은 지위의 역할에 대만족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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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당시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화제를 모은 ‘여인천하’는 처음 50회로 기획됐으나 50회씩 두 번이나 연장이 돼 총 150회로 종영이 됐다고 밝힌다. 그뿐만 아니라 경빈이 사약을 마시는 신에서 사약을 얼굴에 들이부어서 촬영이 끝난 뒤에도 귀에서 콜라가 나올 정도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도지원은 이어 27년째 한 소속사와 함께하고 있다며 “소속사 이름인 ‘나무엑터스’를 초창기 멤버였던 문근영이 지었다”고 밝히며, 의리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이어 도지원은 86아시안게임에 참여한 사실을 전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88서울올림픽 개막식 무대에도 섰다며 당시 국립발레단 시절의 경험을 생생히 들려줬다. 또한 즉석에서 클래스가 다른 스트레칭을 보여줘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도지원은 월드클래스 발레리나 강수진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그는 강수진과 같은 선화예고 출신이라는 것. 이후 도지원은 국립발레단에 입단했고 “발레리나를 오래 하지는 못했지만, 그 시절 덕분에 지금도 무대에 서는 게 익숙하다”고 덧붙여 스튜디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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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